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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센터 신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록 2019.12.27 18: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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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안전정책팀·수소검사진단팀 등으로 구성

[서울=뉴시스]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뉴시스]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안전관리 전담조직인 수소안전센터 신설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골자로 하는 내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소안전센터는 안전관리이사 직속으로 운영되며 수소안전정책팀과 수소검사진담팀 등으로 구성된다.

수소안전정책팀은 수소안전관리 정책 수립과 기준 제·개정, 매뉴얼 작성 등을 맡게 된다. 수소검사진단팀은 전국의 수소충전소 검사 및 정밀안전진단, 운영현황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여기에 수소제품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부서인 수소연구실과 수소 관련 종사자 안전관리 교육부서인 수소방폭팀을 더하면 가스안전공사는 약 30명가량의 수소 안전관리 인력을 보유하게 된다.

가스안전공사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정부와 협의를 통해 수소안전처 등으로 조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가스사고 감축 및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조직개편도 이루어졌다. 수도권에서 실시하는 가스제품 설계단계검사는 통합 운영해 제품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제주지역본부에 검사2부를 신설해 유해화학물질 검사·진단 인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담보돼야 한다"며 "혁신적인 안전 관리를 통해 수소에너지가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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