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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지호, 활동 잠정 중단···"심리적 불안 증세"

등록 2020.01.13 18: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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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마이걸, 그룹. 2018.09.12. (사진 =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시스】 오마이걸, 그룹. 2018.09.12. (사진 =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오마이걸' 지호가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마이걸의 멤버 지호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잦은 건강 악화와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최근 더욱 심해진 불안 증세로 인해 당분간 오마이걸 활동에 정상적인 소화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가수의 건강을 최우선하기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해야겠다는 결정에 다다랐다"고 설명했다.

오마이걸은 지난해 12월16일 일본에서 발매한 세 번째 앨범 '이터널리'로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왔다.

한편 최근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 '몬스타엑스' 주헌 등 심리적 불안을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돌의 심리 상태를 돌봐야 하는 시스템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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