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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도 '우한폐렴' 2차 감염사례 확인…가족간 전염

등록 2020.01.29 17: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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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도 '우한폐렴' 2차 감염사례 확인…가족간 전염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을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이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사례 즉 2차 감염사례가 대만에서도 확인됐다.

28일 대만 자유시보 등은 중서부 장화(彰化)현에 사는 50대 대만 남성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남성은 중국을 방문한 적도 없어 보건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고 전했다.

대만의 8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인 이 남성은 5번째 확진자인 대만 여성의 남편이다. 

5번째 확진자인 대만 여성은 지난 20일 우한에서 귀국하다가 대만 최조 확진자인 여성과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5번째 확진자 여성은 자택격리 기간에 남편을 감염시킨 것이다.

한편 일본, 독일 등 국가에서 중국을 방문한 적 없는 사람이 감염되는 '2차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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