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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크루즈 확진자 6명 추가, 모두 70명…日 96명으로

등록 2020.02.09 21:06:41수정 2020.02.09 21: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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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앞바다에 정박중인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NHK 캡쳐>

요코하마 앞바다에 정박중인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NHK 캡쳐>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집단 감염으로 일본 요코하마 바로 앞에 강제 정박중인 크루즈 선박에서 9일 다시 6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일본 NHK 방송이 후생노동성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감염원으로 이미 하선한 홍콩 남성을 제외하고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4일 첫 확인 후 닷새만에 모두 70명으로 불어났다.

후생노동성은 6명의 새 확진자들은 병원 이송을 위해 하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3700여 명이 탄 이 크루즈 선박은 3일 요코하마항에 입항했다. 

1월15일부터 나온 일본의 신종 코로나 감염증 국내 확진자는 크루즈 선박 집단 사태 직전 23명이었다가 5일 2명 및 8일 중국 우한 4차전세기 탑승자의 확진 추가로 26명이 됐다.

일본의 총 확진자는 크루즈 70명을 포함해 모두 96명이 된다.

NHK에 앞서 일부 외신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6명의 추가 확진 소식을 전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를 포함해 중국 본토 밖 확진자 총수가 27개 국가 및 지역에서 365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 중 사망자는 2명으로 1일 필리핀과 4일 홍콩 이후 없으며 사망자는 중국인 환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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