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속철도기술 해외 첫 자문 계약…인도 델리
[서울=뉴시스]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오른쪽)과 인도 수도권교통공사 비네이 쿠마르 씽 사장(왼쪽)이 13일(목) 인도 델리에서 고속철도 사업자문용역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철도시설공단 제공)
인도 수도권교통공사는 수도 델리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수도권고속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중앙 정부와 델리시를 비롯한 4개 지방정부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기관이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수도권고속철도사업의 건설과 운영, 연구센터 설립 등 전 과정에 대해 사업자문용역을 수행하고, 사업 관련 정보 제공 및 상호 기술 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선진 엔지니어링사로부터 사업자문을 받았던 한국이 그동안 축적한 고속철도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초로 외국 고속철도 사업자문용역을 수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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