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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대학 66% 개강연기…인하공전·부산여대 3주 연기

등록 2020.02.16 18: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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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국 대학 384곳 개강연기 현황 발표

절반 넘는 215곳 2주 연기…총 255곳 1~3주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수화통역사, 유은혜 교육부 장관. 2020.02.1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수화통역사, 유은혜 교육부 장관. 2020.0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전국 대학, 전문대학 384곳 중 255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강을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16일 오후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 관리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난 14일 기준으로 집계한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56.0%) 대학 215곳이 개강을 2주 연기했다. 1주 연기한 대학은 38곳(9.9%)이다.

3주 연기한 대학도 있다. 두 곳으로 모두 전문대학이다. 인천 인하공업전문대학교와 부산여자대학교다.

이에 따라 전국 대학, 전문대학의 66.4%가 내달 개강을 연기했다.

아직 대학 85곳은 개강 연기를 검토 중에 있다.

교육부는 박백범 차관을 단장으로 보건복지부, 법무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범부처 유학생 지원단을 구성했다.

교육부는 앞서 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학에는 4주 이내 개강 연기를 권했다.

또 지난 12일 원격수업 20% 이상 허용 및 개강 연기시에 따른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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