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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중국인 유학생들 입국 즉시 2주간 기숙사 격리

등록 2020.02.19 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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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대학로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대학로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우려를 낳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학생생활관(기숙사)에 격리한다고 밝혔다.

강원대는 24~25일 인천공항에서 유학생들을 학교버스에 태워 춘천·삼척까지 온 후 3월9일까지 춘천·삼척캠퍼스 기숙사에서 격리생활을 하게 할 계획이다.

격리는 입국 후 동의서에 서명을 한 학생에 한해서만 수용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기숙사에 수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강원대의 중국인 유학생 수는 직전 학기 기준 446명이다.

강원대는 21일 춘천캠퍼스 기숙사를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다.지역사회에 일고 있는 불안감을 최대한 누그러트리기 위해서다.

강원대 관계자는 "격리에 동의하는 경우에만 수용할 방침이며 지속적으로 격리 안내를 권고하고 있고 인원 파악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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