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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서 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1명 위중

등록 2020.02.21 22: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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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남성과 부인, 접촉자 확진

[베이징=AP/뉴시스]21일 중국 베이징의 한 상가 건물 앞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들이 음식을 팔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89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20.02.21.

[베이징=AP/뉴시스]21일 중국 베이징의 한 상가 건물 앞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들이 음식을 팔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89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20.02.2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탈리아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현지 ANSA 통신 등에 따르면 확진자 3명은 38세의 남성과 이 남성의 부인, 접촉자다.

38세의 남성은 최근 중국에서 귀국한 친구와 만났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남성은 현재 이탈리아 북부 코도뇨 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매우 위중한 상태다.

더 로컬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2차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국은 38세 남성 확진자의 이동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현재 확진자 3명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 코도뇨에서는 약 10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60여명이 예방 차원에서 격리됐다.

이로서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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