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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생후 45일된 신생아 확진...30대 부모도 확진

등록 2020.03.01 10: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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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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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에서 생후 45일된 신생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국내 최연소 확진자다. 아기 아빠(36)는 신천지교회 교인으로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보건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산에서 부모와 거주 중인 생후 45일 남자아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기 엄마(30)도 이날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 조사에서 아기 아빠는 신천지교회 교인인 것으로 파악됐지만 엄마는 교인 명단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기는 2020년 1월 15일생이다. 모자는 지난달 22일부터 경북 의성군에 있는 친할머니 집에서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모자의 건강 상태가 나쁘지 않고 아기가 너무 어려 병원에 입원하면 오히려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 지난달 29일 밤 모자를 경산 집으로 이송해 격리조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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