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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신천지 유증상자 177명, 검사 완료 27명 '음성'

등록 2020.03.01 15: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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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26일 전북 전주시 신천지 하늘문화센터에서 전라북도 관계자들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행정명령을 집행해 시설을 폐쇄하고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2020.02.26.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26일 전북 전주시 신천지 하늘문화센터에서 전라북도 관계자들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행정명령을 집행해 시설을 폐쇄하고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을 보인 전북도내 신천지 신도 중 확진자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전북도는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 177명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검사 완료된 2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전북지역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는 전주 47명, 군산 73명, 익산 32명, 정읍 10명, 남원 4명, 김제 2명, 완주 5명, 부안 4명이다.

이 중 신천지 신도는 147명, 그 가족이 30명이다.

현재 유증상자 177명 중 58.8%인 104명이 검사를 실시해 2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77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73명은 검사를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64명 중에는 10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다.

연락이 안된 인원은 총 4.3%인 564명으로 미착신 115명, 무응답 449명이다.

전북도는 경찰 협조를 통해 이 중 10명의 소재를 파악했으며 다른 이들에 대해서도 경찰과 협조해 조사할 계획이다.

또 증상이 없다고 답한 신천지 신도 1만2549명에 대해서도 매일 전화해 모니터링을 진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에서 입수한 신천지 명단 조사결과 확인된 유증상자는 조속히 검사하도록 해 관리할 계획이다“며 ”아직 미착신 또는 미응답한 이들에 대해서는 경찰협조 등을 통해 신속히 조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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