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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탈락' 5선 이주영 "어이가 없다…불의 맞서 싸울 것"

등록 2020.03.06 16: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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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독재 정권 타도 위해 항상 선두로 투쟁"

"도저히 승복할 수 없는 불공정한 컷오프"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15일 오전 경기 화성시 해병대 사령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해병대 사령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2019.10.15.semail3778@naver.com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15일 오전 경기 화성시 해병대 사령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해병대 사령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주영 미래통합당(당시 한국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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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래통합당 소속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6일 자신이 공천에서 탈락한 데 대해 "무슨 이런 공천이 다 있는지 어이가 없다"고 비판하며 "이번 불의한 공천에 맞서 싸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를 지역구로 둔 5선의 이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 이주영은 정치에 입문한 이래 국리민복을 위해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은 진정성을 갖고 헌신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라를 망하는 길로 끌고 가는 좌파독재정권 타도를 위해선 항상 선두에 서서 맹렬한 저격수 전사로서 투쟁했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창달이라는 헌법 가치 수호를 위해 정책위의장, 대선기획단장, 여의도연구원장 등으로 정책개발과 큰 선거의 승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내에선 계파 타파와 화합을 위해 항상 겸허한 자세로 자신을 희생하며 단결을 이끌어 왔다"라며 "그럼에도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심사에서 저를 컷오프(경선 배제)한 것은 도저히 승복할 수 없는 불공정하고 불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의장은 "저를 사랑하고 지지한 마산시민들에 대한 모독이다. 민주성지 마산의 정신으로 이번 불의한 공천에 맞서 싸우고자 한다"며 "의논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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