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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급 강풍 속에도…수락산 화재, 5시간만에 완전 진화(종합)

등록 2020.03.19 10: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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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19분께 완진

강풍 타고 빠르게 번져

전국에 강풍특보 발효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소방대원들이 19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완료한 뒤 현장에서 철수하고 있다. 2020.03.1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소방대원들이 19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완료한 뒤 현장에서 철수하고 있다. 2020.03.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전국에 태풍급 강풍이 불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불이 나 5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노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7분께 수락산 귀임봉 8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쪽에서 불이 시작돼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40분께 초진을 완료, 이후 잔불정리 작업을 벌여 오전 8시19분께 불길을 모두 잡았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9일 오전 3시 27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1차 진화 완료 후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2020.03.1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9일 오전 3시 27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1차 진화 완료 후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2020.03.19. [email protected]

이 불로 600㎡ 면적이 탔다. 대피하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 차량 26대, 헬기 등 포함한 장비 총 55대가 투입됐다. 소방, 구청, 경찰 등 인력도 1464명이 동원됐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소방대원들이 19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완료한 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0.03.1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소방대원들이 19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완료한 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0.03.19. [email protected]

소방당국은 수락산 보루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재산피해를 산정하고 화재 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에 새벽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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