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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산케이, 윤미향 관련 "한국인, 뻔뻔하고 억지부리며 변명"

등록 2020.06.02 12: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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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0.05.29.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의 산케이(産經)신문이 2일 ''위안부 지원단체 의혹 관련 한국다운 추궁 계속될 것인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한국인들을 비하했다.

나무라 다카히로(名村隆寛) 산케이신문 서울 지국장은 이날 '서울에서 여보세요'라는 고정 칼럼에서 한국의 위안부 지원 단체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윤미향 전 이사장(55)이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사퇴를 표명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한국인들이 어려운 입장에 처했을 때 흔히 보이는 변명을 늘어놓거나 자기 정당화를 하고, 뻔뻔하게 억지를 부리며 넉살을 늘어놓는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칼럼은 이어 기부금 유용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윤 전 이사장의 경우 많은 시민들로부터 "어디까지 뻔뻔할 수 있는가"란 비판을 받고 있다고 썼다.

필자는 2016년 박근혜 정권을 비판하는 촛불집회를 통해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린 한국 시민들이 이번에는 한국답게 윤 전 이사장에 대한 추궁을 계속할 것인지 지켜보지 않을 수 없다는 말로 칼럼을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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