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북부의 하마스 거점에 폭격 재개
최근 몇 달간은 비공식 정전협정 잘 지켜
"'이스라엘 지역에 폭발물 기구 날려보내 응징"
[가자지구(팔레스타인)=신화/뉴시스]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 시장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화재 손실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난민촌의 한 제과점에서 발생한 이 화재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53명이 다쳤다고 관계 당국이 밝혔다. 2020.03.06.
이스라엘군의 성명은 폭격기 한 대가 가자 북부의 하마스 초소 한 곳에 공습을 가했다는 간단한 내용이었다.
아칙 양측의 사상자 등에 대한 보고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2007년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점령한 이후로 세 차례 본격적인 전쟁을 벌였으며, 수없이 많은 더 작은 규모의 전투를 치러왔다.
양측은 최근 몇 달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비공식적인 정전에 돌입했으며 비교적 약속을 잘 지켜왔다. 이스라엘은 해안지대에 있는 하마스 거점에서 그 동안 잇따라 일어난 모든 화재는 모두 하마스의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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