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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인권모니터링단' 운영…주민 직접 참여

등록 2020.08.13 10: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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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구민 인권 보장과 증진을 위해 정책의 수립·시행·평가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인권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권모니터링단은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인권과 관련된 기관·시설·단체 관련자, 학계 전문가, 인권활동가 등 민간전문가 10명과 인권정책에 관심을 가진 구민 20명이다.

2명의 전문가와 4명의 구민이 한 팀이 되고 각 팀은 아동·청소년·청년, 어르신, 장애인, 여성, 취약계층의 5개 분과 중 하나를 담당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노원구 인권정책에 대한 실행 모니터링 ▲구민의 의견을 반영한 인권 정책 제안  ▲인권 교육과 인권 증진 사업 참여·홍보 등이다.

구는 31일까지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할 단원을 모집한다. 노원구에 주소를 두거나 관내 사업장에 근로 중인 인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신청서와 제출 담당자 이메일 주소는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감사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위촉일로 1년이다. 무보수명예직으로 필요한 경우 활동비 등 실비가 지급된다.

구는 신청자의 인권 관련 활동 경력, 나이, 성별, 활동희망분야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모니터링단은 10월 위촉식 이후 1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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