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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5년 만에 왔다…정규 4집 '세상은 한 장의 손수건'

등록 2020.09.01 19: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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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가을방학 정바비(왼쪽), 계피. 2020.09.01. (사진 = 유어썸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가을방학 정바비(왼쪽), 계피. 2020.09.01. (사진 = 유어썸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어쿠스틱 팝 듀오 '가을방학'이 1일 정규 4집 '세상은 한 장의 손수건'을 발표했다. 2015년 9월1일에 공개한 3집 '세 번째 계절' 이후 꼭 5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인디밴드 '언니네 이발관'의 원년멤버로 '줄리아 하트', '바비빌' 등으로 활동한 송라이터 정바비와 인디록밴드 '브로콜리너마저'와 '우쿨렐레 피크닉' 등에서 노래한 보컬 계피로 구성된 팀이다.

공감대를 끌어내는 정바비의 솔직한 노랫말과 소박하면서도 담담하게 노래하는 계피의 독창적인 음색으로 마니아층을 구축하고 있다.

2009년 디지털 싱글 '3월의 마른 모래'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취미는 사랑'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속아도 꿈결'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2010년 10월 발표한 1집 '가을방학'은 지금까지도 팔리는 스테디셀러다.
 
[서울=뉴시스] 가을방학 4집 커버. 2020.09.01. (사진 = 유어썸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가을방학 4집 커버. 2020.09.01. (사진 = 유어썸머 제공) [email protected]

정바비는 2017년에 나온 컴필레이션 '마음집' 이후 공연을 함께 하지 않는 스튜디오 멤버로 역이 굳어졌다. '세상은 한 장의 손수건'은 정바비가 곡 작업에만 집중하는 체제로 전환한 다음 처음으로 만든 앨범이다. 보컬 계피는 각 곡마다의 분위기에 맞는 정갈한 목소리를 선보였다.

앨범 제목과 동명인 타이틀곡 '세상은 한 장의 손수건', '끝말잊기'를 포함해 앨범에는 총 12곡이 실렸다. 코로나19 시기에 편안하게 위로를 주는 곡들로 채웠다.

가을방학은 애초 9월 중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앨범 발매 공연을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10월 9일과 10일로 연기했다. 티켓 예매사이트 예스24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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