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 온라인 생중계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1인 미디어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만남의 장이 열린다.

아프리카TV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는 ‘2020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Korea Creator Festa, 이하 KCF)’을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5일 밝혔다.

KCF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1인 미디어 창작자들과 기업간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하고 1인 미디어 산업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작년에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 2회째를 맞았다.

개막식 행사는 6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개막식에서는 RAPA와 SBA가 선정한 창작자들에 대한 ‘1인 미디어 시상식’과 ‘클린 콘텐츠 환경 조성 선포식’이 진행되며, 여러 분야에서 활약 중인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들의 ‘클린 콘텐츠 조성 캠페인’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첫날 행사로는 아프리카TV의 대표 BJ가 총출동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최군’과 ‘강은비’가 진행자로 나서는 ‘라이징 스타’에서는 새롭게 떠오르는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소개하고, 이들과 토크쇼를 진행한다. ‘장아나’, ‘불방맹이’, ‘콘대’는 ‘크리에이터 게임 매치’로 유저들과 만나며, ‘우기성’과 ‘또요’가 1인 미디어 산업의 2020년 이슈 및 2021년 방향성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2020 크리에이터 뉴스쇼’도 만나볼 수 있다.

1인 미디어 산업 생태계에 대한 국제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아프리카TV 정찬용 각자 대표가 ‘언텍트 시대의 1인 미디어 산업의 가능성과 2021년 예측’을 주제로 한 키노트(Keynote) 강연으로 콘퍼런스 시작을 알린다. 섹션별 강연에는 SKT 임성희 부장과 다림미디어 김영대 회장, 전 KOCCA 중남미 마케터인 세레나 팍(Serena Park)과 중남미 MCN 회사 K2B미디어 박소연 대표, 1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한국언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인기 BJ ‘봉준’, ‘이채이’, ‘히밥’이 쇼호스트 김성연과 함께 하는 ‘K로스팜 라이브커머스’와 BJ ‘뽀현욱’, ‘양경민’을 포함해 음악 BJ들이 선보이는 ‘뮤직 크리에이터 랜선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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