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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노, 류현진과 한솥밥?…토론토·SF 영입 관심

등록 2021.01.05 08: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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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스가노 도모유키. 2017.03.14

[도쿄=AP/뉴시스] 스가노 도모유키. 2017.03.14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일본인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2)의 행선지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미국 언론들은 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스가노 영입전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수 많은 구단이 스가노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메츠, 토론토, 샌프란시스코가 관심을 보여왔다. 그러나 메츠가 영입전에서 물러난 것이다.

원소속팀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를 잡기 위해 4년 계약을 제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토론토가 스가노를 영입한다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과 함께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역시 토론토와 샌프란시스코가 스가노의 최종 행선지로 유력한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토론토는 류현진, 네이트 피어슨과 함께 선발진을 맡아줄 선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스가노는 지난해 요미우리에서 20경기에 등판해 14승 2패 평균자책점 1.97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그는 2017, 2018년 일본 최고 투수의 영예인 사와무라상을 수상했고, 일본프로야구 통산 101승 49패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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