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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사방댐 공사장 거푸집 붕괴 부상 근로자 3명 중 1명 숨져

등록 2021.06.17 13: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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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사방댐 공사장 거푸집 붕괴 부상 근로자 3명 중 1명 숨져


[충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사방댐 공사현장 사고와 관련해 근로자 1명이 끝내 숨졌다.

17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0분께 충주시 앙성면 영죽리 사방댐 공사장의 거푸집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무너진 거푸집에 깔린 A(55)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전날 오후 끝내 숨졌다.

이날 사고는 레미콘 타설 작업 중 무게를 견디지 못한 거푸집이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업주의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점이 포착되면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입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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