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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5년 기다린 양궁 강채영, 女개인전 16강 안착

등록 2021.07.28 20: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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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강채영이 25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준결승전에 출전해 활을 쏘고 있다. 2021.07.25. myjs@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강채영이 25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준결승전에 출전해 활을 쏘고 있다. 2021.07.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올림픽 무대를 위해 5년을 기다린 강채영(25·현대모비스)이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영궁 개인전에서 선전을 이어갔다.

강채영은 28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베로니카 마르첸코(우크라이나)를 세트 점수 7-1(27-26 29-28 29-29 28-24)로 눌렀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대표 선발전에서 장혜진(LH)에게 1점 뒤져 아쉽게 태극마크를 놓친 강채영은 이번 대회에서 첫 개인전 금메달을 노린다. 이미 동료들과 함께 단체전은 정복했다.

32강을 가뿐히 통과한 강채영은 마르첸코를 거센 저항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1,2세트를 모두 1점차로 따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2세트 마지막에는 두 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켜 흐름을 가져왔다.

3세트를 비겨 1점씩 나눠가진 강채영은 마지막 세트 마르첸코가 6점을 쏘는 실수를 틈타 승리를 완성했다.

강채영은 30일 오전 야세민 아나괴즈(터키)와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16강부터 결승전까지 여자 개인전 남은 일정이 모두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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