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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장기금리 저하에 1달러=109엔대 후반 상승 출발

등록 2021.08.30 09: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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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장기금리 저하에 1달러=109엔대 후반 상승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30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에 관련 발언에 장기금리가 하락, 미일 금리차가 축소하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해 1달러=109엔대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9.84~109.85엔으로 지난 27일 오후 5시 대비 0.26엔 상승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27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에서 연내 양적완화 축소가 적절하다고 밝혔다.

또한 파월 의장은 금리인상에는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5분 시점에는 0.33엔, 0.29% 올라간 1달러=109.77~109.7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주말에 비해 0.39엔 오른 1달러=109.75~109.85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4거래일 만에 반등, 26일 대비 0.25엔 상승한 1달러=109.80~109.90엔으로 폐장했다.

파월 연준 의장이 27일 잭슨홀 미팅에서 금리인상에 신중한 자세를 보여 완화적인 금융정책이 장기간 계속한다는 전망에서 달러가 엔 등 주요통화에 대해 하락했다.

그는 테이퍼링의 연내 개시가 적절하다고 밝히면서 그 개시 시기와 속도가 금리인상의 시기에 관해 직접적인 신호를 주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32분 시점에 1유로=129.53~129.55엔으로 주말보다 0.05엔 떨어졌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9시32분 시점에 1유로=1.1800~1.1802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40달러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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