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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맞은 김민재 '달무 커플' 새드엔딩?…'달리와 감자탕'

등록 2021.11.11 11: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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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달리와 감자탕'. 2021.11.11. (사진 = KBS 2TV '달리와 감자탕' 방송 화면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달리와 감자탕'. 2021.11.11. (사진 =  KBS 2TV '달리와 감자탕' 방송 화면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민정 인턴 기자 =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가 이제연을 구하려다 칼에 찔렸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15회에서는 진무학(김민재 분)이 이복형 진기철(이제연 분)을 구하려다 피습을 당하고 의식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14회 말미 태진은 마약 스캔들을 덮기 위해 안상태(박상면 분)와 돈돈 F&B를 엮어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무학을 망치지 말라고 부탁하러 간 달리는 의문의 동영상을 받은 태진에게 의심의 눈빛을 보냈다.

태진에게 영상을 보낸 건 기철이었다. 그는 돈돈 F&B의 위기를 해결하고자 태진에게 김낙천(장광 분) 관장 사망 당일 촬영한 동영상을 전송하며 협상을 시도했다. 기철에게서 수상함을 느낀 무학은 비서 여미리(황보라 분)를 시켜 기철의 차에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했다.

달리는 무학, 원탁과 대화한 후 태진에게 석연치 않은 뭔가가 있다고 생각해 유치장에 있는 김시형(이재우 분)을 만나 진실을 추궁했다. 시형은 결국 달리에게 김낙천 관장의 죽음에 자신과 태진이 얽혀 있음을 털어놨다.

과거 낙천은 미술관 부지를 팔라는 상태에게 "직장인, 아기 엄마, 고시원 사는 젊은이..누구든지 머리 식힐 수 있는 그런 장소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소"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다음 타깃으로 시형을 노린 상태와 배후 태진은 낙천이 청송가의 마약 스캔들이 세상에 알려지는 걸 막기 위해 미술관을 팔리라 기대했지만, 이는 패착이었다.

낙천은 시형에게 죗값을 치르라며 자수하지 않으면 직접 신고하겠다고 했다. 낙천은 태진의 폭로로 시형이 마약을 한 것도 모자라 유통까지 한 걸 알곤 충격을 받아 발작을 일으켰고, 약을 먹이려는 시형을 태진이 막으면서 세상을 떠났다.

태진의 추악한 진실을 알게 된 달리는 충격과 분노, 슬픔에 휩싸였다.

같은 시간, 수상한 행적을 보인 기철을 뒤쫓은 무학은 태진의 지시로 기철을 공격하는 폭력배들에게서 기철을 구했지만, 칼에 맞아 의식을 잃어갔다. 무학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달리를 생각하며 “어? 나 우리 자기한테 가야 하는데..."라며 의식을 잃었다.

한편, KBS 2TV '달리와 감자탕' 최종회는 1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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