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나스닥 영향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1.0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0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87.70 포인트(1.00%) 내린 2만8437.77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34.32 포인트(0.75%) 떨어진 1만7836.08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15.31 포인트(0.77%) 밀린 1975.48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일본 시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도쿄증시에서 성장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투자자들은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를 회피했다. 전문가들은 11월 CPI가 전년 같은 달 대비 6%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고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악재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