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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ACL 조별리그 중립경기, 전북 4월 베트남행

등록 2022.02.16 16: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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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툼·맬버른과 같은 조 묶인 전남은 태국 조별리그

대구와 울산, PO 통과하면 태국·말레이시아서 경기

[서울=뉴시스]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올해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중립경기로 진행된다. 2022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출전하는 K리그1 팀들은 모두 동남아시아에서 경기를 치른다.

AFC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리는 조별리그 장소를 발표했다.

지난해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전북 현대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와 호앙아인 잘라이(베트남)와 H조에 속해있다. H조에 들어올 또 다른 팀은 시드니FC(호주), 카야FC 일로일로(필리핀), 장춘 야타이(중국) 가운데 하나가 된다. 시드니와 카야FC의 예선 승자가 장춘과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되며 여기서 승리해야 조별리그에 포함된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으로 K리그2 팀으로는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전남은 태국 방콕으로 간다. G조에 속한 전남은 파툼 유나이티드(태국),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 멜버른 시티(호주)와 격돌한다.

울산 현대와 대구FC는 다음달 15일 플레이오프 일정이 남아있지만 조별리그에 올라갈 경우 각각 말레이시아와 태국으로 떠난다.

울산은 포트(태국)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 경우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광저우(중국),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와 I조에 속한다.

또 대구 역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면 산둥 타이샨(중국),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 라이온 시티(싱가포르)와 F조에서 격돌한다. F조 경기는 부리람의 조별리그 합류 여부에 관계없이 태국 부리람에서 치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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