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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권순우, 코리아오픈 복식 결승 진출 좌절

등록 2022.10.01 15: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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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서 바리엔토스-레예스 바렐라 조에 패배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복식 8강 경기. 정현-권순우가 안드레 예란손(스웨덴)-벤 매클라클런(일본) 조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2.09.3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복식 8강 경기. 정현-권순우가 안드레 예란손(스웨덴)-벤 매클라클런(일본) 조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2.09.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정현-권순우(당진시청) 조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복식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정현-권순우 조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복식 준결승에서 2번 시드인 니콜라스 바리엔토스(콜로라도·복식 67위)-미겔 앙헬 레예스 바렐라(멕시코·복식 76위) 조를 만나 0-2(3-6 3-6)로 패했다.

권순우의 복식 랭킹은 288위다. 허리 부상으로 최근 2년 동안 공식 대회에 나서지 못한 정현은 세계랭킹이 없다.

이들은 2016년 10월 중국 닝보 챌린저 대회 이후 약 6년 만에 짝을 이뤄 복식에 나섰다. ATP 투어 대회 보다 한 등급 아래인 챌린저 대회에서 당시 정현-권순우 조는 8강에서 탈락했다.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이들은 4강까지 올라 결승 진출까지 노렸다.

하지만 이날 1세트를 내주며 흐름을 빼앗겼다. 2세트에서 2-2 동점에 성공했지만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넘겨줬다. 

2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 정현은 오는 10일 개막하는 ATP 휠라 서울오픈 챌린저에 참가할 계획이다. 권순우는 3일 개막하는 ATP 투어 일본오픈에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은 바리엔토스-레예스 바렐라 조와 나다니엘 라몬스(미국·복식 55위)-레이븐 클라센(남아프리카공화국·71위) 조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결승전은 2일 오후 1시에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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