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간] 실수와 오류의 세계사

등록 2023.06.18 14:35: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실수와 오류의 세계사 (사진=탐나는책 제공) 2023.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실수와 오류의 세계사 (사진=탐나는책 제공) 2023.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이상한 아름다움과 패션의 유행은 대체 어떻게 생겨났을까? "고통이 곧 아름다움"이라는 말은 전 세계에 걸쳐 매우 생생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고통스러운 패션 트랜드들과, 목재 수영복, 화장실 배관청소용구 형태의 가슴 확대기 그리고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화장품  등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별짓을 다 하려고 한다.

책 '실수와 오류의 세계사'(탐나는책)에서 역사학자이자 문학가 소피 스털링은 다양한 문화권의 민속을 넘나들며 인류 역사상 가장 오싹하고 이상한 순간을 시간순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저자는 수세기동안의 기묘한 직업들, 결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오늘날 주류 상품들의 최초 버전이었던 신기한 발명들, 흥미롭고 때론 징그러운 의학치료와 치명적인 미용 트랜드, 황당한 인간들의 실수들을 이야기한다.

인간의 역사라는 단어 두 개로부터 너무나 많은 것을 상상할 수 있다. 제국의 흥망성쇠, 새로운 종교의 탄생, 전쟁, 발명, 과학적으로 중대한 발견들, 미스터리와 승리.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많은 이야기가 인류의 전설, 아름다움, 지혜와 독창성을 보여주지만 역사의 다른 순간들은 또한 실수와 기묘함, 사랑스러운 어리석음으로 가득하다.

저자는 인류라는 종에게 자부심으로 가득 찬 삶을 사는 대신 이를 뒤흔드는 민망해할 가치가 있고 유쾌하게 당혹스러운 역사의 순간들을 살펴보자고 제안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