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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화성지구 3단계 주택 착공식 참석…발파단추 눌러

등록 2024.02.24 08: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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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연설…김정은은 연설 안 해

'2021~2025 매년 1만 가구 공급' 계획 일환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3일 평양 화성지구에서 열린 3단계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 사업 착공식에 참석한 모습. 2024.02.24. (사진=노동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3일 평양 화성지구에서 열린  3단계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 사업 착공식에 참석한 모습. 2024.02.24. (사진=노동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3일 평양 화성지구에서 열린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 사업 3단계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별도 연설 없이 건설 착수를 알리는 발파 단추를 눌렀다.

김덕훈 내각총리는 착공식 연설에서 "화성지구에 1단계, 2단계의 새 거리들이 장관을 펼친데 이어 이제 3단계 건설로 특색있는 살림집 건축군과 교육, 보건, 상업 및 편의봉사 시설들을 비롯한 공공건물들"이 들어서 "현대적인 행정구역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021년 1월 노동당 제 8차 대회에서 2021∼2025년 평양에 해마다 1만세대씩 모두 5만 세대의 주택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북한은 2021년 3월 송신·송화지구, 2022년 2월 화성지구 1단계 공사에 착수해 1년여에 걸쳐 공사를 마쳤다. 화성지구 2단계는 지난해 2월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착공을 알린 화성지구 3단계 건설까지 마무리 되면 공급을 약속한 5만 가구 중 4만 가구가 완성된다.

착공식에는 김 총리와 조용원 당 조직비서 등 당과 내각, 무력기관, 성, 중앙기관, 평양시 간부들과 건설자들이 참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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