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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70~80년대 설악산 명성 되찾기 위해 안간힘

등록 2024.03.18 07:16:54수정 2024.03.18 07: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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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설악동 일원.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시 설악동 일원.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속소시가 70~80년대 수학여행지 등 설악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18일 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시설 조성 및 침체된 설악동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를 위한‘설악동 재건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20년 총사업비 264억 원을 확보하고 설악동 B·C지구 일원을 대상으로 2022년 설악동 재건사업의 주요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어 2023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쌍천변의 송림을 따라 설악산의 비경과 자연경관을 특색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총길이 864m의 스카이워크 및 출렁다리를 설치한다.

또한 기존 산책로 정비사업과 연계해 목우재삼거리 벚꽃터널을 경우하는 3km의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한다.

방치된 유휴부지에 천연잔디와 야외무대를 포함한 소공원을 조성해 거리공연 등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한 문화공간 및 시민 휴식 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사업을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악산 관문에 오랜 기간 방치되어 온 설악산 문화시설 건축물을 지역의 관광거점 건축물로 탈바꿈하기 위한 리모델링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설악동 재건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해안권 중심의 관광산업을 내륙까지 확장하여 균형 잡힌 관광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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