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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액 크게 늘었다, 천안시청 청원경찰 4억→10억원

등록 2024.04.16 17:23:59수정 2024.04.16 17: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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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액 크게 늘었다, 천안시청 청원경찰 4억→10억원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청 소속 청원경찰의 횡령액이 경찰 수사과정에서 10억여원으로 늘어났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준공무원 신분인 40대 청원경찰 A씨를 공금유용, 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지난달 15일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천안시는 자체 감사를 통해 A씨의 비위 사실을 적발하고 지난달 12일 경찰에 고발했다.

당초 시청 감사실이 파악한 A씨의 횡령액은 4억4000만원이었으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해액이 추가로 확인됐다. 규모는 총 10억여원이다.

A씨는 2007년 천안시 청원경찰로 채용돼 2018년부터 건설도로과에 배치돼 하천편입 미지급용지 보상 등의 업무를 해 왔다.

지난해 10~11월 2차례에 걸쳐 등기부등본 등 공문서를 위조, 토지소유주가 아닌 제3자에게 토지보상금을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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