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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대위, 이상환 신임 위원장 추대

등록 2024.04.18 16: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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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선 전 위원장 "염태영 국회 등판…공항 이전 공세 커질 것"

이상환 위원장 "혼신 다해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백지화' 현실화 할 것"

[화성=뉴시스] 화성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총회(사진=범대위 제공)2024.04.18.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화성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총회(사진=범대위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18일 총회를 열고 이상환 재정분과위원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3대 위원장으로 추대된 이상환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홍진선 전 위원장님과 범대위 임원, 화성시민의 노력으로 수원시와 수원 지역구 국회의원의 얄팍한 술수와 꼼수에 맞서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기회로 바꾸며, 당당히 수원군공항 화성이전을 막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혼신을 다해 범대위의 꿈인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백지화'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상환 위원장은 1961년 화성시 서신면에서 출생했다. 2017년부터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재정분과위원장을 맡아왔다. 화성시 쌀 전업농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화성호지킴이 공동대표, 한국농촌지도자화성시연합협회 회장, 화성시 농업인 6개단체 회장을 맡고 있다.

홍진선 전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이임사에서 "5년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염태영 국회의원의 등판으로 수원시의 공세가 더욱 커지겠지만, 공기의 저항 때문에 비행기가 뜨듯 이상환 신임 상임위원장이 이끄는 범대위는 더욱 견고한 날개를 달고 비상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했다.

이날 총회는 ▲2023년도 회계 결산보고 및 승인 ▲2023년도 활동 및 성과보고 ▲2024년도 활동계획 보고 ▲신임 상임위원장 승인 요청 ▲상임위원장 이취임식 ▲구호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범대위는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절대 반대', '경기국제공항 화성유치 절대 반대', '국방부는 군공항 예비후보지 지정을 철회하라' 등 3가지 구호를 제창하고 총회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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