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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의료공백 대응' 전담간호사 강사교육 본격 시작

등록 2024.04.18 14:59:18수정 2024.04.18 20: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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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일환

"의료공백 해소·환자 안전강화"

[서울=뉴시스] 대한간호협회(간협)는 18일 서울 중구 협회 서울연수원에서 전담간호사 업무경력 5년 이상 또는 전담간호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전담간호 강사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대한간호협회 제공) 2024.04.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대한간호협회(간협)는 18일 서울 중구 협회 서울연수원에서 전담간호사 업무경력 5년 이상 또는 전담간호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전담간호 강사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대한간호협회 제공) 2024.04.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정부가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담간호사 교육(가칭)'이 시작됐다.

대한간호협회(간협)는 18일 서울 중구 협회 서울연수원에서 전담간호사 업무경력 5년 이상 또는 전담간호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전담간호 강사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환자의 안전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전담간호사들은 의료현장에서 의사업무 일부를 관행적으로 수행해 왔지만, 업무의 합법성을 인정받지 못해 불법과 합법을 오가는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번 교육은 그러나 전담간호사 업무 합법화에 대한 근간을 제시한 의료법의 상위법률인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에 근거해 시범 사업에서 정한 진료지원 행위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간협은 이날 전담간호사 강사양성교육에 이어 오는 20일 전담간호사로 신규 배치 예정 또는 전담 경력 1년 미만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전담간호 공통이론교육을 진행하고 25일과 26일 양일간 전담간호술기 공통워크숍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 간호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전담간호사 교육에 대한 간호사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 신청자 모집 하루 만에 모집정원이 마감됐다”며 “협회로 교육에 대한 문의와 교육 횟수, 모집 정원 확대 등을 요청하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협회는 향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담간호사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환자안전을 위한 전담간호사의 업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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