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적응자, 도시철도 관제실 테러한다면…'대비 훈련'

대전교통공사, 23일 본사 사옥서 실시

일탈에 의한 사건·사고를 가정해 진행

[대전=뉴시스] 23일 대전교통공사에서 재난대비 상시훈련이 진행됐다. 소방대원들이 환자를 구출해 이송하고 있다. (사진=대전교통공사 제공) 2024.04.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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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23일 본사 사옥에서 올해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 부적응자들의 일탈에 의한 사건·사고를 가정해 진행했다.

훈련은 사회 부적응자들이 국가핵심기반 중요시설인 도시철도 종합관제실에 침입해 인질 및 폭발물 테러에 대한 공사 대응시스템과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에는 대전교통공사, 경찰특공대, 둔산경찰서, 둔산소방서, 본사에 입주한 승강기안전공단, 하천관리사업소, 대전시 교통정책과 ITS팀, 동양테크엘리베이터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평상시 재난대비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의 공조체계와 재난 대응역량을 높여 혹시 모를 실제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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