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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 8강 대진 확정…'황선홍호 vs 신태용호'

등록 2024.04.24 04:29:04수정 2024.04.24 06: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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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니 꺾으면 우즈벡-사우디전 승자와 준결승전

[서울=뉴시스]황선홍 감독(왼쪽)과 신태용 감독.

[서울=뉴시스]황선홍 감독(왼쪽)과 신태용 감독.

[도하(카타르)=뉴시스]안경남 기자 = 올해 파리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우즈베키스탄은 2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에서 베트남에 3-0 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3전 전승(승점 9)을 달린 우즈베키스탄은 D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베트남은 D조 2위(승점 6·2승1패)다.

같은 조 다른 경기에선 쿠웨이트가 말레이시아를 2-1로 누르고 3위(승점 3·1승2패)로 대회를 마쳤다. 말레이시아는 최하위(3패)다.

이로써 U-23 아시안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우즈베키스탄은 C조 2위인 '디펜딩 챔피언' 사우디아라비아와 붙고, 베트남은 C조 1위 이라크와 격돌한다.

또 다른 8강전은 개최국 카타르와 일본,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8강에서 꺾으면 우즈베키스탄-사우디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이 경기는 '한국인 사령탑 지략 대결'로 관심을 끈다. 패하는 팀은 올림픽 본선 진출이 불발된다.

U-23 아시안컵은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겸한다.

3위 안에 들면 올림픽 직행 티켓을 받고, 4위는 아프리카 지역 예선 4위 팀인 기니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올림픽에 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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