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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방장관, 우크라 방문…900억원 추가 군사지원

등록 2024.04.28 11:30:40수정 2024.04.28 12: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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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방공망·포탄 등 1억 호주달러 규모

러-우전쟁 개전 후 총 8000억원 지원

[서울=뉴시스] 리처드 말스(왼쪽)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2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르비우에서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 총리와 회담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호주 정부는 이날 1억 호주달러(약 900억원) 규모의 우크라 추가 군사지원을 발표했다. (사진=슈미할 총리 텔레그램 갈무리) 2024.04.28.

[서울=뉴시스] 리처드 말스(왼쪽)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2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르비우에서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 총리와 회담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호주 정부는 이날 1억 호주달러(약 900억원) 규모의 우크라 추가 군사지원을 발표했다. (사진=슈미할 총리 텔레그램 갈무리) 2024.04.28.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리처드 말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드론과 방공망 등 1억 호주달러(약 9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발표했다고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새 지원 패키지엔 단거리 대공방어시스템 및 공대지 포탄, 무인항공시스템, 전투헬멧·보트·발전기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2022년 2월 러·우전쟁 개전 이래 호주가 우크라에 지원한 금액은 총 8억8000만 달러(약 8000억원)가 됐다.
 
말스 부총리는 짧은 우크라 방문 기간 동안 데니스 슈미할 총리와 이반 하우리류크 국방차관 등을 만났다.

그는 "호주는 우크라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우크라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주 현지 방위산업의 지원을 받아 세계 최고 드론 기술을 포함해 1억 달러의 추가 군사 지원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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