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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오늘 9년 활동 정리…베스트앨범 발매

등록 2024.04.29 08: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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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마에스트로' 등 신곡 4곡 포함

[서울=뉴시스] 세븐틴.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세븐틴.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세븐틴'(SVT)이 그간 9년 활동을 정리한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를 29일 오후 6시 발매한다.

세븐틴의 과거-현재-미래를 집대성한 앨범이라는 설명이다. 역대 타이틀곡 28곡, 연주곡 '아낀다(Inst.)'가 담겼다. 여기에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를 비롯해 힙합 유닛의 '라라리(LALALI)', 퍼포먼스 유닛의 '스펠(Spell)', 보컬 유닛의 '청춘찬가' 등 신곡 4곡도 포함된다.

'마에스트로'는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 인트로가 담긴 댄스 R&B다.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해 나가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고 노래한다.

세븐틴은 지난 27~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SEVENTEEN TOUR 'FOLLOW' AGAIN)'에서 '마에스트로' 첫 무대를 공개했다. 지휘봉을 소품으로 활용한 연출과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돋보이는 음악, 고조되는 비트에 맞춰 관객의 심박수를 높인 퍼포먼스가 호응을 얻었다.

멤버들은 '마에스트로' 무대 직후 "'지독한 세븐틴을 한번 더 보여주자' 심기일전했다. 퍼포먼스가 '역대급'"이라고 말했다. 디노는 "저희가 무엇이든 못하겠나. 해내야지"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세븐틴의 유닛 신곡 무대 반응 또한 뜨거웠다. 힙합 스웨그와 여유가 돋보인 '라라리', 나른하고 몽환적인 '스펠', 처음 맞는 청춘을 찬미하는 J-록 스타일의 '청춘찬가'도 호응을 얻었다.
[서울=뉴시스] 대세 그룹 '세븐틴'(SVT)이 27일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에서 '마에스트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4.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세 그룹 '세븐틴'(SVT)이 27일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에서 '마에스트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데뷔 때부터 '자체 제작돌'로 통한 세븐틴은 신곡 작업에도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세븐틴의 앨범 프로듀서 우지가 신곡 4곡의 작사·작곡에 모두 참여했다. 에스쿱스, 원우, 디에잇, 민규, 버논, 디노 등 멤버들도 유닛곡 작사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30~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이어 지난 주말 상암벌에서 7만 관객을 열광시킨 세븐틴은 일본으로 '팔로우 '어게인'' 투어를 이어간다.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같은 달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으로 이어진다.

특히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은 회당 7만 명 이상의 관객이 입장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라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린다. 지난해 팬미팅과 투어 등 23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넘긴 세븐틴은 이번 투어를 통해 '초대형 스타디움 아티스트'라는 쐐기를 박는다.

세븐틴은 유럽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도 출격한다. 오는 6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영국 최대 음악 축제 글래스턴베리 메인 스테이지에 오른다. 9월에는 독일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참가한다. 세븐틴은 "우리를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만들어 주신 분들은 바로 캐럿이다.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멋있게 활동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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