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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 성안 위해 공조

등록 2024.04.29 08:17:22수정 2024.04.29 08: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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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대사,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양자협의

"플라스틱 오염대응 협약, 생활 전반 영향 미칠 이정표"


[서울=뉴시스]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26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에서 스티븐 길보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양자 협의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26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에서 스티븐 길보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양자 협의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국과 캐나다가 오는 11월 유엔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이 성안될 수 있도록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 성안을 위한 '제4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4)'에 참석 중인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26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에서 스티븐 길보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양자 협의를 가졌다.

김 대사는 INC-4에서의 협상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11월 부산 제5차 INC-4에서 협약안에 대한 최종 합의가 도출될 수 있겠다고 평가했고, 길보 장관은 INC-4에서 최대한 협상을 진전시켜 11월 부산에서 반드시 협약안이 성안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이 완성되면 지구 환경뿐 아니라 경제·산업·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국제사회의 관심과 기대도 급증하는 만큼 11월 부산 INC-4를 글로벌 도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협력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로 만들자고도 했다.

현재 INC-4에서는 INC-3 회의 결과에 따라 유엔환경계획(UNEP) INC 사무국이 준비한 협약 수정초안을 바탕으로 문안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 5차 INC-4는 11월25일부터 12월1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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