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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컨트롤타워 구성

등록 2024.04.29 10: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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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예방대응 사안처리지원단' 구성

도교육청·도청·경찰 등 참여…수사·치료 등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학생 마약 사안 처리 지원 컨트롤타워인 '마약류 예방대응 사안처리지원단'을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청소년 사이에 퍼지고 있는 마약류 범죄를 예방하고, 학생 사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마약범죄고 이슈화되고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침투해 마약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관계기관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 마약류 사안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 학교 현장의 업무를 경감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에서 주관하고, 민주시민교육과, 정서복지과 협조 속에 학생 마약류 사안 처리를 위한 관계기관으로는 제주도 정신건강팀, 제주도경찰청 마약수사대,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제주한라대 간호학과가 참여한다. 치료·보호 심사 및 치료비 지원, 마약 수사, 중독 치료재활 지원, 마약류 예방 교육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안처리지원단은 평상시 중독 예방 교육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사안 발생 시 즉각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지원한다. 마약류 예방 특별교육과 정서 지원 등 추후 지도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안처리지원단을 통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제주 학생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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