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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동부 세메니우카 장악…우크라군 후퇴

등록 2024.04.30 04:21:44수정 2024.04.30 05: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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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민나=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또 다른 마을인 세메니우카를 장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암호명 '레이'로 알려진 아조우 연대 소속 우크라이나 병사가 지난 11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크레민나 전선에서 곡사포탄을 옮기는 모습. 2024.04.30.

[크레민나=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또 다른 마을인 세메니우카를 장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암호명 '레이'로 알려진 아조우 연대 소속 우크라이나 병사가 지난 11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크레민나 전선에서 곡사포탄을 옮기는 모습. 2024.04.30.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점진적으로 전진하고 있는 가운데 2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또 다른 마을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 위치한 세메니우카 마을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진격은 우크라이나군이 세메니우카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동부 여러 마을에서 철수한 후 이뤄졌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총사령관은 전날 텔레그램을 통해 "동부 전선이 상황이 악화했다"고 말했다.

시르스키 사령관은 "가장 어려운 쪽은 러시아가 지난 2월 점령한 마리잉카와 아우디우카 서쪽 지역으로 베르디치와 세메니우카, 노보미하일리우키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우리의 방어 진지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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