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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中허리펑 만나 "中 투자협력 지속"

등록 2024.04.30 11:10:13수정 2024.04.30 12: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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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 중국서 '경제 실세' 부총리와 접견

허리펑 "한국 기업 투자 확대 환영"

[베이징=신화/뉴시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29일 밤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접견했다. 최 회장은 허 부총리에게 중국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4.4.30

[베이징=신화/뉴시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29일 밤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접견했다. 최 회장은 허 부총리에게 중국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4.4.30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중국 내 경제 실세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를 만나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고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밤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허 부총리와 만나 경제무역 협력 심화 등의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허 부총리는 "올해 중국 경제가 양호하게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신(新)발전 이념 관철을 심화하고 신발전 구조 건설을 가속화하면서 '신품질 생산력(新質生産力)'을 육성·발전시키고 있다"며 "고품질 발전을 견고히 추진하고 시장화·법치화·국제화한 일류 경영환경을 조성하면서 외자유치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처음 내세운 신품질 생산력은 첨단기술이 주도하는 산업 육성에 초첨을 맞추고 기술 혁신을 꾀하는 전략이다.

그러면서 허 부총리는 "한국 기업의 중국 투자 확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 회장은 "SK그룹은 중국 경제에 대한 확신이 가득하다"며 "중국 내 투자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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