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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대란 피하나?…학교비정규직-교육당국, '큰 틀' 합의

등록 2017.10.24 10: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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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대란 피하나?…학교비정규직-교육당국, '큰 틀' 합의


 오늘 오전 10시부터 세부사항 조정중
 정오께 파업 여부 결정날듯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학교 비정규직 연대와 교육당국의 임금협상이 큰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고됐던 총파업일(25일)을 하루 앞두고 급식대란을 피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학교 비정규직 연대측 관계자는 "양측이 어제(23일) 자정께 통상임금 산정시간을 종전 243시간에서 209시간으로 줄이는 대신 기본급과 근속수당 인상을 통해 보전하는 방안으로 큰틀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근속수당의 경우 매년 3만원씩 인상하고 최저임금이 1만원이 되는 해에는 4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적용시기 등 세부쟁점을 놓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협상이 진행중인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적용시기를 9월부터 할 것인지, 10월부터 할 것인지, 체결시점부터 할 것인지를 놓고 세부협상을 진행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정오께에는 협상이 최종 타결이 될 지, 파업으로 갈지 여부가 결정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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