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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우리은행 연승 저지…단독 선두 유지

등록 2017.11.24 2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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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KB국민은행은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6-5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KB국민은행은 시즌 7승째(2패)를 따내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우리은행과 격차는 1.5경기 차가 됐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17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했고, 모니크 커리가 16점을 올리며 KB국민은행 승리를 쌍끌이했다.

 박지수는 9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하며 KB국민은행 승리에 힘을 더했다.

 5연승 행진을 마감한 우리은행은 시즌 3패째(5승)를 당해 2위에 머물렀다. 3위 인천 신한은행(4승 4패)에는 반 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베테랑 임영희가 22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분루를 삼켰다. 아이샤 서덜랜드(12득점)와 나탈리 어천와(13득점 7리바운드)의 활약도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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