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한민국'…서울·광화문광장서 월드컵 거리응원

등록 2018.06.14 11:1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한민국'…서울·광화문광장서 월드컵 거리응원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시는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전을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응원전은 대표팀 경기일인 18일 스웨덴전(오후 9시 이하 한국시각), 24일 멕시코전, 0시), 27일 독일전 오후 11시) 서울·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다.

 거리응원전은 광장별로 특색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 무대인 광화문광장은 500인치 스크린이 설치돼 열정적인 거리응원전이 진행될 예정이고, 서울광장은 가족단위의 차분한 거리응원전이 열린다.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전기원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축하공연은 붉은악마 공식 응원가 콘서트로 진행되며 경기당 6∼7팀의 가수 공연이 있다. 초청가수는 레오&세정, 설하윤 등이다. 마지막 독일전에는 인기 개그맨 박명수가 참여해 거리응원전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서울시는 야간에 많은 시민들이 집객하는 행사인만큼 서울지방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민간의료봉사단 등과 함께 응급 구조체계를 갖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예선전이 열리는 3일간 시청, 광화문 등 행사장 주요 역사에 안전요원을 평시 대비 2배 증원 배치하고, 지하철 환기구 등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응원 진행을 위해 경기시작 전, 하프타임, 경기 종료 후 시민질서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자정 너머까지 경기가 진행되는 24일(멕시코전), 27일(독일전)에 거리응원전에 나서는 시민들의 귀가를 돕기 위해 경기종료 시간대에 맞춰 지하철 2호선과 버스를 특별 운행한다. 개인택시도 부제를 해제해 심야 택시공급을 확대한다.

 도로통제 및 버스우회정보는 다산콜센터 120 또는 서울교통정보센터 TOP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화합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