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중일, 환황해 지역 경제협력방안 논의

등록 2018.11.18 11: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9~21일 군산서 경제·기술교류회의 및 제25회 한-큐슈 회의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환황해 지역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21일 사흘간 전북 군산시에서 중국 상무부, 일본 경제산업성 큐슈경제산업국과 함께 '제17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및 '제25회 한·일(큐슈) 경제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협력국장과 양웨이췬 중국 상무부 아주사 부사장, 시오타 코이치 일본 경산성 큐슈경제산업국장이 각각 3국 정부대표로 참가한다.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과 아소 유타카 일본 큐슈경제국제화추진기구 회장은 민간대표로 자리한다.

이번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에서는 '한중일 지역간 교류의 촉진,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산업·신시장의 창출'을 주제로 3국간 경제·기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환황해 지역의 경제 발전과 교류·협력에 공헌한 법인·개인·지방자치단체·경제단체도 표창한다.   

또 의료·헬스케어산업과 전자상거래, 환경·에너지산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환황해 비즈니스 포럼'과 한중일 산업단지 협력을 테마로 하는 '환황해 산업단지·특구협력 포럼'을 갖는다.

3국 정부대표는 이번 회의 기간 국장회의를 열어 디지털 무역 등 지난 회의에서 제시된 중점산업 분야의 연간 진척사항을 공유하고, 환경·에너지 대응 등 환황해 공동발전을 위한 새로운 의제를 상호 교환할 예정이다.

환황해 회의와 동시 개최되는 제25회 한·일(큐슈) 경제교류회의에서는 한일 참석자들이 '한일 공통의 과제-글로벌 인재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국 인재의 일본 채용 활성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한일 양국이 직면한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한·일 인재매칭 상담회'도 진행된다. 일본 기업 10곳이 100여 명의 한국 청년을 대상으로 채용상담을 벌인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