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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美 금리인하 기대에 2130선 회복

등록 2019.06.20 15: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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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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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반등하며 2310선까지 올라섰다. 미국이 연내 기준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24.78) 대비 6.51포인트(0.31%) 오른 2131.2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0포인트(0.14%) 내린 2121.78에 개장했지만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해 2130선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1600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00억원어치, 1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내는 현재 미국과 한국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을 정당화해주는 역할"이라며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다만 금리인하가 실제 경기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4%)과 의약품(1.00%), 전기가스업(0.85%), 서비스업(0.80%), 유통업(0.70%), 전기전자(0.49%) 등은 상승했다. 반면 건설업(-0.87%)과 종이목재(-0.77%), 은행(-0.69%), 보험(-0.58%), 통신업(-0.4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33%)와 SK하이닉스(0.15%), 현대차(0.36%), 셀트리온(21만4500원), LG화학(1.00%), 현대모비스(0.22%) 등이 상승 마감했다.

신한지주(-2.17%)와 LG생활건강(-0.80%), SK텔레콤(-0.95%) 등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7.71) 대비 1.83포인트(0.25%) 오른 719.54에 개장한 후 점차 상승폭을 늘리며 전 거래일보다 9.61포인트(1.34%) 상승한 727.3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40억원어치, 52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홀로 12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8%)와 신라젠(3.04%), 헬릭스미스(1.98%), 에이치엘비(1.14%), 메디톡스(3.47%), 스튜디오드래곤(0.42%), 휴젤(2.20%), 셀트리온제약(0.58%) 등이 상승 마감했다.

CJ ENM은 전 거래일보다 1000원(0.56%) 내린 17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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