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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근절'…고용부·산업부·복지부 합동 '공직윤리' 행사

등록 2019.07.03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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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19.04.23. (사진=뉴시스 DB)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19.04.23.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는 3일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3개 부처 합동으로 '청렴락(樂)콘서트'를 개최했다.

'청렴락콘서트'는 공직 윤리 및 부패 방지 교육의 하나로 마련된 내부 행사로 3개 부처 본부의 모든 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공무원 행동 강령, 청탁금지법, 갑질 근절 등을 뮤지컬(맨 오브 라만차), 미술(빈센트 반 고흐), 상황극, 퀴즈를 통해 참석자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게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후배 간 청렴에 대한 생각과 공직관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입사한 지 2년 차인 청년 공직자 권재우 보건복지부 주무관은 '청렴'을 '물'에 빗대 표현했다. 권 주무관은 "누구나 투명하고 맑은 물을 좋아하지만 쉽게 섞이고 오염될 수 있어 항상 조심해야 한다"며 "일이 힘들 때도 있지만 민원인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시절에 꿈꿨던 뿌듯함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박준효 감사관은 "공직 부패는 사후 적발이 아닌 사전 예방이 최선이고,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의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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