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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활용 다문화가족 지원군 자처

등록 2019.08.23 11: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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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운영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의 지원군을 자처하고 있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익산역 4층에 마련돼 다문화 가족들에게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공간에는 시를 비롯해 법무부와 고용노동부, 익산노동자의 집,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5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이곳에서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이 외국인 등록과 체류기간 연장, 고용 허가, 통역 등의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외국인 체류관련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전주에 위치한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기 위해 여러 기관을 별도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 공간에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베트남과 캄보디아, 태국 등 5개국 7명의 통·번역사가 상주하고 있다.

이들은 통역과 함께 고충상담 등을 병행해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문을 연 ‘다가온’도 운영을 시작하면서 다문화 가족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곳은 북카페와 정보검색실, 교육실, 휴식공간, 수유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결혼이민여성들의 자조모임이나 자녀교육 및 상담,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달부터는 일요일에도 이 공간을 운영해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들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다문화 가족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정착하고 거주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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