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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팀 킴, '평창 金' 하셀보리 제압…마스터스 8강 진출

등록 2021.10.23 12: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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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 (사진 = 대한컬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 (사진 = 대한컬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그랜드슬램 컬링 마스터스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스웨덴의 '팀 하셀보리'(스킵 안나 하셀보리)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세컨드 김초희, 서드 김경애, 후보 김영미로 구성된 팀 킴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에서 열린 그랜드슬램 컬링 마스터스 예선 4차전에서 팀 하셀보리에 5-4로 이겼다.

1엔드에 선취점을 내준 팀 킴은 3엔드에 동점을 만들었지만, 4엔드에 다시 1점을 헌납해 1-2로 뒤졌다.

팀 킴은 5엔드에 2점, 6엔드에 1점을 따내며 4-2로 역전했지만, 7엔드에 2점을 내주고 동점으로 따라잡혔다.

하지만 8엔드에 1점을 보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스웨덴은 세계컬링연맹(WCF) 여자컬링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컬링 강국이다. 또 팀 하셀보리는 여자컬링 팀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팀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결승에서 팀 킴은 팀 하셀보리에 패배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세계랭킹 3위고, 팀 킴은 팀 세계랭킹 10위다.

세계랭킹은 팀 하셀보리에 낮지만, 팀 킴은 하셀보리를 격파하는데 성공했다.

팀 킴은 지난 5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에서도 팀 하셀보리를 8-6으로 꺾은 바 있다.

예선 전적 3승 1패로 8강행 티켓을 따낸 팀 킴은 팀 존스(캐나다·스킵 제니퍼 존스)-팀 브라나(스웨덴·스킵 이사벨라 브라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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