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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서울 타임캡슐에 현재 추억 남겨보세요"

등록 2014.05.13 06:00:00수정 2016.12.28 12: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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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용//서울타임캡슐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서울시는 13일 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 IT기술을 활용한 1000만 시민의 추억보관소 '서울 타임캡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서울 타임캡슐'은 지름 40㎝, 높이 120㎝ 규모의 원기둥 모양이다. 귀에는 들리지 않는 초음파 코드를 이용해 작동된다. 스마트폰에서 '서울 타임캡슐' 앱을 설치한 다음 로그인한 사람이 근처에 다가가면 타임캡슐이 이를 인식하는 방식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가족, 연인, 지인과 남기고 싶은 추억을 메시지나 사진으로 전송하면 된다. 타임캡슐 존을 벗어나면 자동으로 봉인된다. 메시지 또는 사진을 확인하려면 타임캡슐 존으로 재진입하면 된다.

 이달 1일 처음 선보인 타임캡슐에는 현재 총 525개의 메시지가 봉인돼 있는 상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 타임캡슐 이용 안내 웹페이지(http://www.seoul.go.kr/timecapsu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타임캡슐을 IT와 접목해 시민 누구나 본인의 추억을 언제든지 보관할 수 있는 것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시민청이 시민들의 추억 저장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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