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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울주군 개표소서 지난 대선투표용지 발견

등록 2014.06.04 20:07:54수정 2016.12.28 12: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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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장지승 기자 = 4일 오후 7시께 울산 울주군 개표소인 울주군민체육관 개표소에서 발견된 2012년 대선 투표용지. 최초 발견자는 정의당 참관인 이정희씨와 함께 온 학생 참관인으로, 휴대폰으로 찍어 정의당, 통합진보당 참관인 등을 비롯한 주변 지인에게 전송했다. 2014.06.04. (사진=통합진보당 울산선대위 제공)  jjs@newsis.com

【울산=뉴시스】장지승 기자 = 울산시장선거 투표함에서 지난 2012년 대선 투표용지가 발견됐다.

 4일 통합진보당 울산선대위에 따르면 울산 울주군 개표소인 울주군민체육관 개표소에서 오후 7시께 개표 도중 시장선거 투표함에서 대선투표 용지가 발견됐다. 울주군 범서 제5투표소 투표함이다.

 최초 발견자는 정의당 이정희씨와 함께 온 학생 참관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선투표용지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 통합진보당 참관인을 비롯한 주변인들에게 전송했다.

 통합진보당 선대위는 "참관인들이 모두 투표함을 확인 후 투표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대선투표용지가 나온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확한 진상조사를 해 봐야겠지만 만약 불법선거가 사실이라면 이를 묵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울산선대위는 지난 대선과 올해 6·4지방선거의 불법선거 정황이 아닌지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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