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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공항공사, 다문화가정 청소년 모국바로알기 행사 개최

등록 2014.11.04 10:33:55수정 2016.12.28 13: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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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와 공동으로 필리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We are Bridge Makers'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공항 인근지역의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필리핀 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5박6일간 제2의 모국인 필리핀에서 ▲유서 깊은 유적지 탐방·문화체험 ▲현지 학생과의 문화교류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 등 정부기관을 방문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총 3000여만원의 모국체험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다문화가정 청소년 140여명에게 1억9000여만원을 후원했다.

 한국공항공사 고광수 지속가능경영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한국과 필리핀과의 역사·문화적인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나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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